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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이번달 말에 3일간의 거래정지 절차를 밟고 액면분할에 나선다. 50대 1의 비율로 액면분할을 하는데 250만원 가격을 5만원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룡 부회장으로의 승계작업의 일환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워낙 대주주가문의 지분이 낮기 때문에 주식수를 늘려서 대주주가문의 지분비율을 늘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물론 명목은 많은 일반 주주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말이다. 250만원을 꼭 맞추려고 노력한다는 주가흐름도 보인다. 투자자분들에게 지금 당장 사라고 말씀 드리기는 쉽지 않다. 액면 분할 이후에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회사로서 앞으로 반도체 시황이나 실적들을 보면 충분히 매수하기에 좋다고 본다. 물론 액면분할 이후에 말이다. 지금 당장은 그냥 지켜보시면서 다음달을 기대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작년에 15만원 언저리에 상장되고나서 벌써 55만원선까지 돌파했다. 한때는 60만원까지 돌파했는데 굉장한 수익률이다. 무려 4배가까이 뛰었는데 실적은 형편없다. 인천 송도에 큰 공장을 여러개 짓는다고 초반에 적자를 감수했는데 여전히 실적은 지지부진이다. 들려오는 소문에는 많은 복제약들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럽이나 미국으로 허가도 쏙쏙 받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그건 또 그때 가서 봐야 할 일이지 않을까 싶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많이 비교하던데 나는 솔직히 둘다 매력적이지 않다. 최근에 바이오제약주들에 대해 감사가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개발비를 비용처리하냐 자산처리하냐를 가지고 말이 많은 모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솔직히 상장특혜 소리가 아직까지 남아있는것 또한 부담이고 말이다. 삼성이라는 브랜드 값으로 지금가격까지 올라왔다고 보는데 앞으로 실적이 확인되는 순간에 매수해도 늦지 않다 보고 투자의견을 유보로 드리고 싶다.

 

본 내용은 투자에 도움을 줄 뿐 수익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투자행위는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하에 소신껏 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